제가 파리 어쩌구 저쩌구 빵집에서 알바생으로 일하는데요.

이번에 학원을 다니게 돼서요.

사장님께 문자로 죄송한데 알바를 그만둬야 될것 같다고.

이번주까지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사장님께 2주의 시간을 드린건데요.

사장이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리고 화를 내면서

너가 이렇게 갑자기 그만둔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면서

한달전에 말하는 게 당연한 게 아니냐

내가 분명히 알바생들한테 한달전에 그만두라고 말했다면서

막 머라시는 거에요.

근대 전진짜 들은적이 없거든요. 사장님하고 최근에 따로 얘끼한적도 없었구요.

글고 어이없는 건 제가 2달동안 일하면서 한번도 그만둔다고 한적이 없는데

첫 대사에 너는 왜 그만둔다는 말을 달고 사녜요;;



사실 요즘에 평일반 아침 알바가 쫌 자주 바꼈는데

그것때문에 짜증나고 열받아서 그러는건지...;;



제가 친구들한테 물어말했더니,

너가 너무 순하게 행동하고 그래서 그런거아니냐고.

사실 제가 사장이 지적하거나 뭐라고 하면 많이 당황하면서 진짜 죄송하다고 막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사장이 너 너무 얕잡아 본거 아니냐고...



암튼 다른 거 얘기하면

이사장이 원래 일이 생겨서 알바 대타를 구할 수 있냐고 물어보면

일주일전쯤에 말하거든요. 근대 것두 늦게 말하냐고 그러고.

웃긴건 제가 처음엔 학교 주말 보충때문에 그랬고

이번엔 급한사정때문에 일주일전쯤 말씀드렸는데 막 짜증내더라구요

그래놓고 그날저녁에 저보고 내일 당장 하루만 대타 해줄 수 없냐고...;;



아무튼 제 요지는 알바 구만두기 전

2주전쯤 말하면 늦은 건가요?

사장이 다른 알바생 구할때까지 해줘야하는건가요?

솔직히 전화끊고 사장이 문자와서 다움주까지 해줄수 없냐고 문자왔는데

제가 기분이 많이 상해서 또 제가 사정이 없어서 안되겠다고 했어요.



이번 알바가 거의 처음이라서 이번주가서 마주치면 진짜 사장이 불러놓고

머라고할텐데 걱정도 되구요.



아 그리고 보통 알바그만둘 때 전화로 하시나요? 아님 보고 말씀하시나요?

아님 문자로 하시나요?

저는 문자로 했거든요. 사실 저번주에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사장이 또 매장을 일찍 나갔거든요.

문자로 말하는 게 버릇 없는걸까요?



이제 토요일 일요일 알바 두번 더 나가야 하는데, 아진짜 고민이고 짜증납니다.ㅠ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