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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올리시는 분들 사기 조심하세요
2007.01.09 16:39
kik***
조회 3,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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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늦여름 쯤에 있었던 일입니다.
알바 천국 이력서 등록시키고 3일만에 페이트 솔루션이라는 회사에서 이력서 보고 전화 하더군요. 자택에서 모니터링 일 할 사람 구한다고.
그런데 이 놈들이 사기꾼이었습니다. 인터넷 회선 두군데 씩 연결하게 하더니 그놈들은 대리점에서 수수료 받아 챙기고 잠적해 버리더군요.
더 웃긴건 사장이라는 놈은 부산에 그대로 있고 회장이라는 놈이 돈 들고 중국으로 날랐다는 겁니다. 사장이라는 놈도 자기가 피해자라고 회장을 신고했던데 없는 사람을 어떻게 수사합니까. 전 그 사장이라는 놈 얼굴도 한번 못봤습니다.
당시 피해자들이 단체 고발을 했었는데 그 놈이 먼저 접수시켜 놓은 건 때문에 결국 수사만 지금 이때까지 제대로 안되고 있습니다.
진짜 돈 없고 힘 없고 법 모르면 눈 뜨고 당하는 세상 같습니다. 돈 많은 놈들 사건은 번개불에 콩 볶아 먹듯 처리하면서 지금 이 날까지 제대로 된 소식 하나 안 전해져 오니...
당시 정상적인 분들보다 주부나 장애인분들등 자택 근무를 할 수 밖에 없는 분들 많이 오셨던데 그 일 때문에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각자 해약금 십몇만원씩만 버린 셈이었죠. 저도 당시 노가다를 심하게 하다가 허리를 심하게 다쳐서 결국 한달을 쉬고 두달 방세가 밀려 또다시 노가다를 나갔었습니다.
통신회사는 자기네들 사정이 아니고 대리점 사정이니 해약금만 받아 먹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력서 올릴 때 한번 더 생각해 보시고 신중하게 올리시길 바랍니다. 사기꾼들은 이런 곳에서도 일자리 찾는 순진한 사람들 사기 칠 용도로 이력서 체크하고 있다는 사실도 생각해 보시고 말입니다. 웹 상에 자기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 부담을 안는 일입니다.
참 더러워서... 그 후로 저는 아는 분 통해서 일본에 가서 할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그 일이 있기 전에도 아버지가 친구에게 사기 당해 집을 날려먹고 월셋방을 전전하는 등 많은 고생을 하고 몸까지 망친 마당에 이제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일도 하고 싶지 않아지더군요. 프리타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외국 나가서 고생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력한 만큼의 댓가는 받으니까 말입니다. 지금도 최저 임금만도 못한 금액으로 버젓이 광고가 뜨는 걸 보니 속이 터집니다.
여러분 진짜 사기 당하지 않으시려면 법 공부는 조금씩 해 두시는 게 좋으실 겁니다. 이 놈의 나라는 사기꾼이 대접 받는 세상입니다.
알바 천국 이력서 등록시키고 3일만에 페이트 솔루션이라는 회사에서 이력서 보고 전화 하더군요. 자택에서 모니터링 일 할 사람 구한다고.
그런데 이 놈들이 사기꾼이었습니다. 인터넷 회선 두군데 씩 연결하게 하더니 그놈들은 대리점에서 수수료 받아 챙기고 잠적해 버리더군요.
더 웃긴건 사장이라는 놈은 부산에 그대로 있고 회장이라는 놈이 돈 들고 중국으로 날랐다는 겁니다. 사장이라는 놈도 자기가 피해자라고 회장을 신고했던데 없는 사람을 어떻게 수사합니까. 전 그 사장이라는 놈 얼굴도 한번 못봤습니다.
당시 피해자들이 단체 고발을 했었는데 그 놈이 먼저 접수시켜 놓은 건 때문에 결국 수사만 지금 이때까지 제대로 안되고 있습니다.
진짜 돈 없고 힘 없고 법 모르면 눈 뜨고 당하는 세상 같습니다. 돈 많은 놈들 사건은 번개불에 콩 볶아 먹듯 처리하면서 지금 이 날까지 제대로 된 소식 하나 안 전해져 오니...
당시 정상적인 분들보다 주부나 장애인분들등 자택 근무를 할 수 밖에 없는 분들 많이 오셨던데 그 일 때문에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각자 해약금 십몇만원씩만 버린 셈이었죠. 저도 당시 노가다를 심하게 하다가 허리를 심하게 다쳐서 결국 한달을 쉬고 두달 방세가 밀려 또다시 노가다를 나갔었습니다.
통신회사는 자기네들 사정이 아니고 대리점 사정이니 해약금만 받아 먹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력서 올릴 때 한번 더 생각해 보시고 신중하게 올리시길 바랍니다. 사기꾼들은 이런 곳에서도 일자리 찾는 순진한 사람들 사기 칠 용도로 이력서 체크하고 있다는 사실도 생각해 보시고 말입니다. 웹 상에 자기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 부담을 안는 일입니다.
참 더러워서... 그 후로 저는 아는 분 통해서 일본에 가서 할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그 일이 있기 전에도 아버지가 친구에게 사기 당해 집을 날려먹고 월셋방을 전전하는 등 많은 고생을 하고 몸까지 망친 마당에 이제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일도 하고 싶지 않아지더군요. 프리타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외국 나가서 고생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력한 만큼의 댓가는 받으니까 말입니다. 지금도 최저 임금만도 못한 금액으로 버젓이 광고가 뜨는 걸 보니 속이 터집니다.
여러분 진짜 사기 당하지 않으시려면 법 공부는 조금씩 해 두시는 게 좋으실 겁니다. 이 놈의 나라는 사기꾼이 대접 받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