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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매장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2016.07.09 12:27
s_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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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위해 가게가 C하고 두 글자를 XX로 남기겠습니다. 한 대형마트에 자리잡고있는 넓고 비싼 옷을 파는 옷 가게입니다.

지난 2015년 말에 계약이 만료되고 3월달에 옷가게에서 2주간 창고 관리 훈련받고 정식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시급은 주휴수당 포함 된 7천원 이상 받지만 4시간만 근무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주휴수당을 따로 받지 못해 최저임금하고 별 차이 없단 소립니다.

저의 평소 하는 일은 1시간마다 가게에서 판매 된 물품 리스트를 보고 물건을 찾고 다림질 하는 일입니다. 일 다하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옷 순서 확인하고 정리하는 일을 맡습니다. 그러다보니 저절로 쉬는 시간이 없죠. 혹시나 화장실이 급할 때는 일이 정확히는 제 주업무가 밀리지 않을 때 하루에 딱 한 번 갔다오는게 회사쪽에선 그게 쉬는 거라고 말하는 눈치더군요.

잔소리는 그만하겠습니다. ... 저한테 문제가 생겼습니다.
최근 한 직장 상사하고 큰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정식 입사한 지 3주 뒤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일하다가 자꾸 빨리빨리하라고 제촉하더군요. 그러다가 5월 달에 일하다가 다른 사람이 한 게 밀린 게 있어서 화장실도 못 갔다오며 하고 있는데 빨리빨리 하라고 제촉하더군요. 그러다 퇴근 시간에 일감 남았다며 남아서 일하라고 하자 너무 화가난 저는 제 자유를 뺏기지 않기 위해 직장 상사하고 말싸움을 심하게 했습니다. 거기 남아서 더 근무했더라고 연장수당 즉 추가수당따윈 없었습니다. 7천원 이상의 수당이 그게 다입니다. 주말 수당도 없죠.

그러다가 상사가 빨리빨리 하라고 제촉하는 일이 없어졌지만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1대1 면담으로 제 문제를 지적하죠. 면담가진 이유가 제가 좀 지각 빈도가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그렇지만 일을 밀리게 하던가 너무 바쁜 타이밍에 늦은 적은 없습니다. 그건 제 잘못인 건 인정하고 가능한 그 빈도를 0으로 만들려고 하는 중입니다.
아무튼 저는 이왕 면담한 김에 상사가 어떻게 나오는지 볼 겸 간접적으로 상사 때문에 힘들다고 했지만 상사는 사람마다 해석하는 게 다르니 문제 있다면 물어보라고 했죠. 너무 어이없었습니다. 더 어이없는 건 지적할 때 너무 실제 문제되는 거와 과도하게 과장하는 겁니다. 왜 다른 직원들이 유독 그 상사가 싫은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최근 일입니다. 그때 지각은 안 했습니다. 다만 속이 너무 안 좋아 말해두지 못하고 바로 화장실에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그 상사가 너 20분 지각했네라고 말하더군요. 실제 화장실 갔다온 건 10분 약간 넘었는데 말이죠. 전 아니라고 반론했습니다. 하지만 그 상사는 절 믿지 못하고 CCTV확인을 했습니다. 거기서 저하고 그 상사와의 심뢰는 거의 무너지기 일보 직전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일하다가 좀 더워서 에어콘 틀었습니다. 참고로 창고 안의 에어콘은 제가 마음대로 틀고 끌 수 있지만 사용한 시간은 고작 한 시간 또는 조금 넘어서 입니다. 상사는 에어콘 많이쓰면 전기료 많이 떨어진다며 리모콘을 가져갔죠. 짜증나는 건 말할 때 이 모든 게 나 때문이란 느낌으로 말하더군요. 분했습니다. 그 일로 전 그 상사와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뭐라 하고 싶었지만 전 근로자 카드를 이용해서 학원 다니는 곳이 있어서 그러진 못했습니다. 이건 제 생각인데 저 상사 성격은 아마 발걸음이 무겁고 빠른 걸 보면 급한 거 같습니다.

후우... 상사하고도 문제가 있지만 근로 시간도 바꾸고 싶어도 영 그러질 못하더군요. 효율성 없다면서. 참고로 시간 담당하는 상사는 제가 위에서 말했던 상사는 아닙니다. 원래 오후 4시부터 해서 8시까지 근무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처음엔 6시까지로 바꾸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까 말했듯이 효율성 문제 때문에 거절 당해 7시에 끝내는 걸로 결정이 났습니다. 약간 손을좀 봤죠.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냥 시간 옮기기엔 무리가 있으니까요. 참고로 전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근무합니다.
하지만 현재 세일기간이기 때문에 금토를 6시간 근무로 조정되고 말았죠. 반 강제적으로요. 그러다보니 역시 6시간 근무하는 게 힘들더군요. 세일이 끝나는 8월에 다시 시간 조정하자고 했지만 문제는 그들이 애초부터 월화에 근무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주말에 근무하고 밤 늦게 끝내는 걸 원했죠. 처음에 그때 당시 언제 일하고 끝나는지에 대한 정보가 공단에서 들은 건데 5일 근무에 4시간 근무라는 거 외엔 없었죠.
제 생각엔 시간 바꿔주는 게 매우 난감할 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하죠. 현재의 전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상사의 방해를 받으며 계속 원하지 않는 시간에 근무할지 아니면 일을 그만두고 오랜기간 구직자 생활을 할지...
그곳에서 근무한 게 후회되는 군요. 다른 직장 찾을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약간의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곳이면 좋은 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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