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pc방에 컴터수는 86대이고
일한지는 7개월했네요
처음에 한두달은 사장님이 좀 도와주셨는데
그뒤로는 "니가 알아서해 혼자서 잘하자나" 이러면서 볼일보러 가십니다
학력을 따져봤더니 위쪽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더군요
5월 6월은 제친구가 좀 도와줬는데 그뒤로는 계속 혼자서 하고있습니다
pc방에서 혼자서 30명이 한꺼번에 들어오고 40명이 한꺼번에 나가는 상황인데 혼자해보신분~ 그상황에서 식품 "후불로 해주세요 저쪽자리요"(컴터가 86대있는데 저쪽자리요 하면 우짜라고ㅠ.ㅠ)해보신분~
주말 아침10부터 저녁 10시까지 매출이 57만원 나오는데
그상황에 이거안되요 저거안되요 매장에 벨까지 있습니다(식당테이블에 있는거요 다들 아시죠??) 어린넘들이 계속눌러대는데 얼마나 짜증나는지 계산도 해줘야되고 이런상황에서 혼자해보신분
아마 없을껍니다 제가 혼자했을때 제일 많이한게 57만원
제일 못한게 37만원인데 혼자서 힘들어 죽죠
전에있던 주말알바는 여자였는데 힘들어서 그만뒀다네요
힘들어서 울었다네요 ㅡㅡㅋ 안보이 아나.......
진상분들 몇분 적어 볼라구요
전 왠만해선 다 참는데
1. 컴터 안된다고 거짓말하고 그냥가는 넘들
안되면 불러서 머가 안된다고 예기해야지 ㅂㅅ들 ㅡ.ㅡ
돈없으면 쓰지를 말던지 나이살 처먹고 아들뻘되 조카뻘되는 사람한테 미안하지도 않나 아무리 남남이라도 담배나 식당에서 돈제대로 내면서 pc방에선 왜 안내는데?????
2. 겜안된다고 자리를 몇번씩옮기는 넘들
입는 뒀다뭐해 불러서 예기를 해야지
3. 물떠달래는 단골
손이없나 발이 없나... 아예대소변도 봐달라하지 밥도먹여달라그러고 옷도갈아입혀달라그라고 목욕도 시켜달라하지 왜!!!!
4. 당구장에는 기계끄면 돈않올라가는데 pc방은 컴터꺼도 돈왜올라가냐면서 돈안내는넘
컴터수랑 당구대수랑 똑같냐 ㅂㅅ아 몇배차이나는데 그리고 초딩들 자리옮길때 컴터 계속끄는데 그건 우째 감당하는데 초딩들 3번이상은 기본으로 자리옮기는데
5. 담배사러, 밥먹으러, 차빼주러, 다음에줄께해놓고 않오는넘
그거 알바생들이 돈채워 넣는다 인간들아 니 아들뻘이고 조카뻘이다 은행갔다가 밥먹고 온다해놓고선 아직도 안오는건 먼데??? 돈 찾으로 한국은행갔다가 시골에 곡식 키운다고 기다리냐?? 그러다 디졌겠따
6. 자리 더럽게 쓰는 넘들
치우기 진짜 짜증나
7. 저쪽멀리서 큰소리로 "내꺼부터계산~"하는넘
순서가있지 계산할려고 먼저와있는사람은 어쩌고??
8. 미성년자인데 당당히 10시에 와서 할려고 하는넘
걸리면 어쩌라고 위조인거 뻔히아는데 지꺼라고 당당히내미는넘들
9. 카운터에서 담배피는 넘들
저 비흡연자라서 간접흡연만해도 몸이않좋아진다고 해야하나
10. 어른이 5백원치 할려고 하는넘
나이살 처먹고 머하는짓이고 그러면서 시간다되니깐 초딩처럼 100원씩추가하고 ㅡ.ㅡ;;; 주말에 바쁜데.....

한날은 국회의원마크로 보이는 빼지를 달고 손님으로 하신분이 있었습니다 나이는 50대정도로 보이고 한시간에 700원인데 천원을 내길래 300원을 거슬러 줄려는데 200원을 더내길래 500원을 줄려고 하니깐 1000원 줘야지 왜 500원밖에 않주냐고 따지고 어느나라계산방식인지
계산할때 "젤싼걸로 해주세요" ㅡ.ㅡ???? 어쩌라는건데???(참고로 술집여자였습니다)
키보트 자판빼가고 마우스랑 마우스패드도 훔쳐가고 밸도 때가고 해드셋도 훔쳐가고(솔찍히 가방안에 넣고가면 알 방법이 없습니다 2명이상하면 또 몰라)

머 그밖에도 많지만 이정도 적고 그런상황에서 pc방알바를 하는이유
부수입이 짭짤하죠 이리저리해서 여러가지 수입이 있습니다
예기하면 입장이 곤란해질수도 있으니 않적겠습니다 ㅋㅋ
이상 글읽는다고 고생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