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스토리 상세보기
PC방
PC방 1년 경험담.
2010.11.07 20:03
iopiopu***
조회 8,367
좋아요 6
댓글
안녕하세요. 올해 24살 남자입니다. 음.. 제가 이번에 끄적일 글은 제가 군대가기전에 일햇던 PC방 경험담을 이야기할건데요.. 다른분과는달리 저는 1년동안 PC방에서 일을햇구요. 다른PC방사장님들께서 20~30만원 + 해서 월급 줄테니 오라는 제의를 받기도 햇습니다.. 보통 PC방은 오래하면서 경력이 풍부한사람을 좋아하죠. 사장님들은..
그래서그런지 월급도 많이받아보앗지만 PC방 매니저라고 아실런지 모르겟지만 (사장바로밑에 매니저라고 해서 보통 2~3개 PC방소유한 사장님들이 매니저를 구하곤한답니다.. 매니저가하는일은 PC방 하나를 사장대신에 운영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암튼해보앗습죠.. 이정도를토대로 글을 적을려고하는데 이정도면 PC방관련해서 일할려고 생각되시는분들은 관심이 있으실겁니다.. 거짓 하나도 없구요.. PC방 아르바이트 관련해서 충고와 경험담을 지금부터 적을테니 참고하세요 ㅎㅎ
제가 일한곳은 경상북도 대구에 위치한 스펀지PC방입니다..
제가 처음 거기서 일을 시작햇는데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면접 간단하게 보고 계산하는방법과 자리치우는것,물품정리하는것,물품주문시키는것,청소하는것,그리고 식비 등을 간단히 배우고 일을 시작햇습죠.. 보통 일을처음시작하면 긴장도되고 배웟던것인데도 버벅되고 자꾸 묻게되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보통 사장님이나 아니면 경험이잇는 아르바이트 생 한테 2~3일정도 같이 일하면서 배우곤 합니다.. 적응기간이라고하죠.. 배우면서 하룻동안 청소하는거랑 계산하는방식 등을 달달달 외워버렷죠.. 그리고 3일뒤 이제 혼자해도 된다면서 혼자 해보라고 하고는 저혼자 남겨두고 가버리더군요.. 참.. 난감하고 떨렷는데요..
처음하다보니 단골손님이 아닌이상 보통 손님들은 이것저것 시키더군요.. 과자나 아이스크림이나 햄버거 핫바 등등 가져가면서 "저기에 달아줘~ 이럽니다.. 처음하는데 "저기~"이러면 아나요.. ? 참 난감해서 그손님이 자리에 앉기만들 기다렷다가 앉으면 따라가서 자리번호보고 카운터에와서 후불요금에 달고 햇습죠.. 그리고 여럿손님 다잇습니다..
컴터 키고 게임이 안된다며 여기저기 자리 옮기는분이 있는가하면
"여기 프리스타일 게임 가맹점 아니네요 ? 프리스타일 안햇는데 가도되죠 ? 이러는분과 인터넷 5분햇으니 그냥 가겟다는분과 헤드셋마이크가안된다는분과 증폭꺼달라는분과 한시간 시간넣고 시간다끝나가면 그때서야 와서는 돈주고 한시간 더 넣거나 중국집에 전화해서 자장면이나 볶음밥 시켜달라는손님. 그리고 심부름 시키는손님.. 그중에 제일 황당한건 pc방에 와서 컴터 키고는 인터넷이 안된답니다. .그래서 인터넷 더블클릭 햇더니 되더라구요.. 그래서 "됩니다 손님 " 이러니까. 한다는말이 "아~ 마우스로 더블클릭해야되네~ " 이럽니다.. 참.. 어이없죠..
그리고 가끔가다 술먹고 오는손님중에 바닥에 토를 하고 가거나 커피자판기에 소변을 보고 가는 손님과 중국인이나 외국인이와서 샬라샬라 거립니다..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ㅡ,.ㅡ 거기다 10시이후에 당당하게 들어오는 미성년자.. "저 미성년자 아닙니다~" 이말후 어디서 듣도못한 주민등록증 만들어와서 건내면서 제껍니다~ 이러고말이죠.. 게임자동켜놓고 자기꺼 안죽게 컨트롤 잘하라고 그러고 그냥 집에가는손님도잇구요.. 마우스,스피커,키보드,패드 가져가는손님,잠시 자리비운사이 카운터에서 돈훔쳐 도망치는손님,게임하고 도망치는손님. 등등 참 ~ 많죠.
이런일 저런일 격으면 보통 일하는분들은 정말 하기 싫습니다.. 돈이 비면 알바생이 채워넣어야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카메라 돌려보거나 하루 매출 보고 이상하게 계산한거랑 카운터에 돈이 틀리면 급 기분 나빠하는 사장님 보면 참.. 미안하기도하고 일할맛도 안납니다.. 그래서 보통 얼마 못하고 그만두는 일이 생기죠.. 그런데 저는 참 특이한 케이스로서 이런저런일 다 격었죠.. 제가 일한곳은 화장실이 게임방 밖에 잇어서 손님들이 화장실갓다가 다 도망치고 햇죠.. 거기다 쓰래기버리러 간다고 pc방이 2층이라 엘리베이터타고 잽싸게갓다왓는데 카운터에잇는돈 다 털려버렷죠.. 카메라 돌려보니 모자 눌러쓰고 카운터에와서 돈 다빼서 계단으로 도주.. 이런일도 겪었죠.. 안당해보신분은 모를겁니다..
그런데도 참고 일을햇습니다.. 물론 돈은 제월급에서 지불하고말이죠..
그러면서 어느덧 경험이 쌓이면서 노하우도 쌓엿는데요.. 1년정도를 일하니 pc방 매니저 를 구하는데 니가 해보라고 해서 햇습죠.. 알바생이 차라리 좋더군요.. ㅋㅋ 이건뭐 밤낮 없이 그냥 일해야되니.. 참 답답하더군요.. 그러다 슬슬 지겨움이 몰려와 일을그만두고 군대를갓습니다.
이글을 읽는 분들중에 pc방에 관심이잇는분은 지금부터 참고하세요.
보통 pc방 사장님들이 좋아하는 케이스 !!
1.일하는중에 pc를 하는 알바생보다는 그시간에 손님 재떨이 갈아주거나 손님자리 주위 돌아다니며 자리 치우는 알바생.
2. 일끝나면 마무리 확실히 짓고 가고 일시작전 1시간일찍와서 도와주는 알바생.
3. 시간은 꼭! 지키고 청소 깨끗이하는 알바생.
4. 손님 비위 잘 맞춰가며 단골손님 만드는 알바생.(이말이 뭐냐면 저같은 경우는 손님이 하는게임에 관심이없어도 관심잇는척하면서 가르쳐달라고하면서 음료수 제돈으로 계산후 그냥드리고 같이 게임하면서 계속 저희 게임방에 오도록 해서 단골손님 만든적 있습니다.)
5.추가해야될 물품이나 고장난컴퓨터나 손님들의 불만사항을 파악해서
메모후 사장님께 보여드리는 알바생.
6.불평불만 없고 성실하며 의욕넘치고 활발한 알바생.
이런 알바생을 사장님들이 보통 좋아하십니다.. 제가 pc방 일을하면서 느끼고 경험한거구요.. 보통 일을시작하기전 자기가 생각하기에 돈이 적다싶으면 아예 하지 마십시요.. 단. 돈을 버는목적보다는 게임하는목적이 먼저 인분은 말리지 않습니다만. 돈을 좀 벌어야되는분은 하지않는게 좋습니다.. pc방 .. 정말 하면 재미잇기도 하지만 화나고 어의없고 황당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스트레스 장난아닙니다..
그래서그런지 월급도 많이받아보앗지만 PC방 매니저라고 아실런지 모르겟지만 (사장바로밑에 매니저라고 해서 보통 2~3개 PC방소유한 사장님들이 매니저를 구하곤한답니다.. 매니저가하는일은 PC방 하나를 사장대신에 운영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암튼해보앗습죠.. 이정도를토대로 글을 적을려고하는데 이정도면 PC방관련해서 일할려고 생각되시는분들은 관심이 있으실겁니다.. 거짓 하나도 없구요.. PC방 아르바이트 관련해서 충고와 경험담을 지금부터 적을테니 참고하세요 ㅎㅎ
제가 일한곳은 경상북도 대구에 위치한 스펀지PC방입니다..
제가 처음 거기서 일을 시작햇는데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면접 간단하게 보고 계산하는방법과 자리치우는것,물품정리하는것,물품주문시키는것,청소하는것,그리고 식비 등을 간단히 배우고 일을 시작햇습죠.. 보통 일을처음시작하면 긴장도되고 배웟던것인데도 버벅되고 자꾸 묻게되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보통 사장님이나 아니면 경험이잇는 아르바이트 생 한테 2~3일정도 같이 일하면서 배우곤 합니다.. 적응기간이라고하죠.. 배우면서 하룻동안 청소하는거랑 계산하는방식 등을 달달달 외워버렷죠.. 그리고 3일뒤 이제 혼자해도 된다면서 혼자 해보라고 하고는 저혼자 남겨두고 가버리더군요.. 참.. 난감하고 떨렷는데요..
처음하다보니 단골손님이 아닌이상 보통 손님들은 이것저것 시키더군요.. 과자나 아이스크림이나 햄버거 핫바 등등 가져가면서 "저기에 달아줘~ 이럽니다.. 처음하는데 "저기~"이러면 아나요.. ? 참 난감해서 그손님이 자리에 앉기만들 기다렷다가 앉으면 따라가서 자리번호보고 카운터에와서 후불요금에 달고 햇습죠.. 그리고 여럿손님 다잇습니다..
컴터 키고 게임이 안된다며 여기저기 자리 옮기는분이 있는가하면
"여기 프리스타일 게임 가맹점 아니네요 ? 프리스타일 안햇는데 가도되죠 ? 이러는분과 인터넷 5분햇으니 그냥 가겟다는분과 헤드셋마이크가안된다는분과 증폭꺼달라는분과 한시간 시간넣고 시간다끝나가면 그때서야 와서는 돈주고 한시간 더 넣거나 중국집에 전화해서 자장면이나 볶음밥 시켜달라는손님. 그리고 심부름 시키는손님.. 그중에 제일 황당한건 pc방에 와서 컴터 키고는 인터넷이 안된답니다. .그래서 인터넷 더블클릭 햇더니 되더라구요.. 그래서 "됩니다 손님 " 이러니까. 한다는말이 "아~ 마우스로 더블클릭해야되네~ " 이럽니다.. 참.. 어이없죠..
그리고 가끔가다 술먹고 오는손님중에 바닥에 토를 하고 가거나 커피자판기에 소변을 보고 가는 손님과 중국인이나 외국인이와서 샬라샬라 거립니다..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ㅡ,.ㅡ 거기다 10시이후에 당당하게 들어오는 미성년자.. "저 미성년자 아닙니다~" 이말후 어디서 듣도못한 주민등록증 만들어와서 건내면서 제껍니다~ 이러고말이죠.. 게임자동켜놓고 자기꺼 안죽게 컨트롤 잘하라고 그러고 그냥 집에가는손님도잇구요.. 마우스,스피커,키보드,패드 가져가는손님,잠시 자리비운사이 카운터에서 돈훔쳐 도망치는손님,게임하고 도망치는손님. 등등 참 ~ 많죠.
이런일 저런일 격으면 보통 일하는분들은 정말 하기 싫습니다.. 돈이 비면 알바생이 채워넣어야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카메라 돌려보거나 하루 매출 보고 이상하게 계산한거랑 카운터에 돈이 틀리면 급 기분 나빠하는 사장님 보면 참.. 미안하기도하고 일할맛도 안납니다.. 그래서 보통 얼마 못하고 그만두는 일이 생기죠.. 그런데 저는 참 특이한 케이스로서 이런저런일 다 격었죠.. 제가 일한곳은 화장실이 게임방 밖에 잇어서 손님들이 화장실갓다가 다 도망치고 햇죠.. 거기다 쓰래기버리러 간다고 pc방이 2층이라 엘리베이터타고 잽싸게갓다왓는데 카운터에잇는돈 다 털려버렷죠.. 카메라 돌려보니 모자 눌러쓰고 카운터에와서 돈 다빼서 계단으로 도주.. 이런일도 겪었죠.. 안당해보신분은 모를겁니다..
그런데도 참고 일을햇습니다.. 물론 돈은 제월급에서 지불하고말이죠..
그러면서 어느덧 경험이 쌓이면서 노하우도 쌓엿는데요.. 1년정도를 일하니 pc방 매니저 를 구하는데 니가 해보라고 해서 햇습죠.. 알바생이 차라리 좋더군요.. ㅋㅋ 이건뭐 밤낮 없이 그냥 일해야되니.. 참 답답하더군요.. 그러다 슬슬 지겨움이 몰려와 일을그만두고 군대를갓습니다.
이글을 읽는 분들중에 pc방에 관심이잇는분은 지금부터 참고하세요.
보통 pc방 사장님들이 좋아하는 케이스 !!
1.일하는중에 pc를 하는 알바생보다는 그시간에 손님 재떨이 갈아주거나 손님자리 주위 돌아다니며 자리 치우는 알바생.
2. 일끝나면 마무리 확실히 짓고 가고 일시작전 1시간일찍와서 도와주는 알바생.
3. 시간은 꼭! 지키고 청소 깨끗이하는 알바생.
4. 손님 비위 잘 맞춰가며 단골손님 만드는 알바생.(이말이 뭐냐면 저같은 경우는 손님이 하는게임에 관심이없어도 관심잇는척하면서 가르쳐달라고하면서 음료수 제돈으로 계산후 그냥드리고 같이 게임하면서 계속 저희 게임방에 오도록 해서 단골손님 만든적 있습니다.)
5.추가해야될 물품이나 고장난컴퓨터나 손님들의 불만사항을 파악해서
메모후 사장님께 보여드리는 알바생.
6.불평불만 없고 성실하며 의욕넘치고 활발한 알바생.
이런 알바생을 사장님들이 보통 좋아하십니다.. 제가 pc방 일을하면서 느끼고 경험한거구요.. 보통 일을시작하기전 자기가 생각하기에 돈이 적다싶으면 아예 하지 마십시요.. 단. 돈을 버는목적보다는 게임하는목적이 먼저 인분은 말리지 않습니다만. 돈을 좀 벌어야되는분은 하지않는게 좋습니다.. pc방 .. 정말 하면 재미잇기도 하지만 화나고 어의없고 황당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스트레스 장난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