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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음식점...정말 짜증납니다

2011.01.26 20:53
radi3*** 
조회 3,603 좋아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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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부터 인천 부평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쭈.....'라는 이름을 가진 쭈꾸미 낙지 볶음 전문 음식점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이 처음엔 견습기간겸 해서 시급 4200원으로 1주일간 하고나서 2주째부터 4500원으로 하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음식점 서빙알바는 처음이고 하니 승낙을 하였고,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첫날부터 뛰어다닐정도로 일하고 둘째날부턴 2층에서 저 혼자 일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도 지나지 않고 딱 4일 일하고나서 음식점에선 주방 내부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일을 나오기 전날 연락을 주시거나 전날에 일을 나왔으면 끝나고서 알려주시곤 했는데 내부공사가 끝난지 2틀째 연락이 없는겁니다.
결국 전화를 했지만 사장님께선 아직 스케줄이 짜이지 않아서 연락을 주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이해를 했지요.

3일째 되는날 아침, 사장님께 전화가 걸려와서 "오! 일 다시 시작하고 돈벌자!!"라는 마음으로 받았지만 사장님께서는 이리저리 핑계를 대시며
직원이 들어왔는데 제가 일 할 시간이 없어서 자르시겠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저는 황당햇지요.
4일 일하였지만 단숨에 거의 모든 일을 다 익히고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서
일거리가 없나 도와드릴것이 없나 하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정말 그렇게 일한 것에 대한 보답이 겨우 자르겠다는 그 말뿐이었습니다.

제가 소중한 방학시간동안 공부할 것이 없어서 알바를 한 것도 아니고, 할 짓이 없어서 돈이나 벌자 이런 마음으로 한 것도 아니고
토익, 한자, 전공공부 정말 할게 많지만 학기중에 2배로 열심히 하고 등록금과 용돈조금이라도 마련해 놓자는 마음으로 일을 했는데
사기 당한 느낌이었습니다.

한 친구는 뭐,, 어디에 이런 것을 신고하면 일 다시할 수 있다고 했는데 정확히 어딘지도 모르고 지금까지 당황해서 버린 제 시간도 너무 아까워 그저 고개를 떨구고만 있습니다. 지금은 도서관에 다니고 있지만요..

부평에 저 음식점을 아신다면 처음 면접볼 때 사장님께 단호하게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저 처럼 이런 억울한 경우가 나오지 않도록 기도할 수 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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