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작은 식당이 200만원 준대서 혹해서 갔는데
하루 12시간정도 일시키는데 한달에 두번 평일에 쉬고 (쉬고 담날 출근해도 쉰것같지가 않음)
중간에 휴게시간이나 식사시간도 따로 없고
손님 없을때 쉬고 안바쁠때 적당히 밥먹고
(쉴새없이 바쁘면 밥을 안먹거나 입에 밥넣고 우물거리면서 일해야됨)
홀서빙 포스 배달받기(전화,앱) 청소 설거지(설거지 기계도 없어서 전부 손설거지 해야됨) 주방보조(중요한 요리들 빼고 거의 다 함)
하는일 진짜 많고 힘든데
시급제 알바가 아니라 그냥 직원이라는 이유로 돈 200만원밖에 안주는데 그래도 되는 거에요?
시급으로 치면 6500원도 안되는 돈 받고 있는 건데
딱히 야간수당도 없고 그렇다고 주휴수당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몸은 너무 힘든데 한두달쯤 하니까 몸살 진짜 역대급으로 쎄게와서 링거맞으면서 다니고 약국에서 맨날 약 사먹어서 약국 vip된 것 같고
몸만 갈려나가는게 아니라 멘탈도 같이 갈려나가고 있는 것 같거든요
너무 일하는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는 것 같은데 그냥 신고해도 되나요?
아님 원래 저정도 금액 받으면 그러려니 하면서 다녀야 하나요?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