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녕하세요 저는 Kt 대리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기본금 150만원에 인센티브 15%로 챙겨가고 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일을 하다보니 제가 잘 하고 있는건지 호구 당하는건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현재 8개월차로 꾸준히 일 하고 있습니다 주66시간 근무에 1회 휴무입니다. 남들 다 있는 전산 접속 아이디 하나 없구요, 단가표 한 번 받으려면 10분정오 말 싸움 후 겨우 겨우 받아냅니다. 적어도 제가 파는 휴대폰이 얼마 정도의 수익을 창출하는지 정도는 당연하게 알아야 할 권리 아닙니까?
8개월 동안 연차는 한 번도 낸 적 없구요 4대보험은 수습기간 3개월 후 부터 가입했습니다. 1년뒤 퇴직시 퇴직금도 따로 없다 합니다.

이번 달에 휴대폰만 19대를 팔았습니다 물론 기기변경이 대부분이지만 신규개통도 있고 번호이동도 있어요, 그치만 제가 받아간 인센티브는 10만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게 정말 맞는건가요? 저도 이제 벌써 21살인데 더 이상 제가 어려서, 경험이 없어서, 잘 몰라서 이런 핑계도 안 통할거구요 한 살 한 살 더 먹기전에 안정된 직장에서 제대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

통신업계가 정말 좁고 일이 편한만큼 월급도 적은 것 잘 압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영업직을 하는 이유가 내가 받을 수 있는 돈이 최저시급 뿐만이 아니라 무한대로 넓힐 수가 있는 장점이 있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아직 일 한 기간이 일년이 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직을 한다면 8개월정도 경력으로 쳐주는가요? 저도 점점 나이를 먹는데 많은 돈, 안정적인 직장에서 빨리 자리잡고 싶어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