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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출고·창고관리
GS수퍼마켓 공산품진열 ~ 돈 겁나 많이줍니당
2011.10.09 04:54
showtkd***
조회 1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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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글만 보다가 ~ 제 경험담 하나올립니다~..
대학여름방학때 속성으로 알바찾다가 gs수퍼마켓에서 일하던 친구가
군대간다고해서 바로 제가 인수인계받고 들어갔습니다~
공산품 관리로 들어가서 하루 종일 물건 진열 하고 채우는거라고 하더군요 ..
친구가 지도 정확한 시급은 모르고 그냥 받은돈 으로 평균 해보니 육천원 정도같다고해서
간건데 처음일할때 조항같은거보니 시급 사천오백원이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아 ...뭐지....ㅋㅋ 이러면서도 그냥 하자 고해서 했습니다 .
제가 또 다른 친구도 꽂아서 하루는 제가 오전 타임 (8시30분 ~ 4시)
하루는 오후타임 (2시~11시 ) 이렇게 평균 적으로 8시간 좀 넘게 일했는데
월급날 ....ㅋㅋㅋ 180받았습니다 ..
GS같은 이런 큰회사들은 법적인 추가수당 규율같은것을 잘지켜서
주말수당, 야간수당 , 초과수당 같은것들이 정말 쩔더군요
아침 8시~9시에는 시급 팔천원 . 저녘 10시~11시 에도 팔천원 이였어요 ㅋㅋ
솔직히 공산품 진열 초반에 겁나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물건만 진열하면 돼는 줄알았는데
아침에 가자마자 출근 입력하고 매장보면 둘러보면 각코너마다 롤케이지
2~3개씩 싸여있고 ㅋㅋ
저는 공산이라 우유같으 낙농 제품들이랑 ,아이스크림 겁나채우는데
롤케이지에서 우유 박스 뺼때마다 허리랑 팔목 겁나 땡기더군요
또 매장내 몇시까지 끝내야하는 규율도 있어서 겁나 서둘러야 합니다ㅋ
겨우 매장 오픈 준비 끝내고 나서는 이제 결품된것들 찾아서 프라이스카드에
죄송합니다 몇일까지 진열하겠다고 써놓고 꽂는 작업하고
조금의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싶으면 11시에 물류차 가 옵니다
평균 7~8개 의 순수 공산품만 으로 채워진 롤케이지 혼자서 다받고
다 매장으로 들입니다 ..ㅠㅠ 지금도 토나옴
매장안에 다 쑤1셔넣고나서는 같이 이랗는분들이 많이 도와주세요
공산품 하시는분들은아니고 대부분 협력업체 직원들입니다 ㅋㅋ
풀무원 협력업체 ,ㅋ 롯데 과자 협력업체 , 롯데 아이스크림 협력업체 등 ㅋㅋ
제가 각자리에 맞게 ㅇ물건 뿌려주면 각각 진열은해 주십니다 .
그리고나서저는 제파트인 음료 랑 술 다채우고
이제 채우고남은건 롤케이지에 실어서 다시 2층 창고로 올립니다
창고가 2층이라 정말 쒯이엿어요 엘리베이터 몇번씩이나 작동시키려고 계단 수없이 왓다가 갔다하고 2층인데도 엘레베이터 가 겁나느려서 ㅋㅋ 올리고 내리는데 1분은 족히
걸리더라고요 ㅋㅋ
.
여기 까지만 해도 이제 슬슬 동공이 풀리기 시작하는데
이젠 창고 정리를 해야합니다 .........
남은물건들 창고에서 각각 자리에맞게 또 뿌리고
빈박스 랑 롤케이지는 엘레베이터 타고 또 매장밖으로 치워야합니다 ...
진짜 뭐 짬이없고 ,, 시간안에 끝내야하는다는 사명떄문에 아침부터 한 2시까지는
몸은 겁나 힘든데 시간하나는 정말 빨리가요
오후타임에가 2시에오는데 얘 얼굴보면 와 벌써 2시야 ?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제가 오전타임이면 이제 거의 일과는 끝이예요
오후타임은 창고정리 마무리좀 도와주고 나머지는 거의 남은시간은 창고에서 물건뺴서
순수하게 진열만하는거예요 ..
교대하니깐 그나마 낳았는데
둘중 한명이 쉬는날에는 한명이 풀타임을 뛰어야만 ㅐㅎㅆ습니다 ....
아침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일하는 날이면 아침에 정말 집나오면서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하루종일 서있고 무거운것들 옮기는 일이라서 다리 겁나 저리고 팔도 겁나 아팠어요
진짜 알바하면서 일에대한 스트레스가 이렇게 큰적은 처음이엿던것 같아요
그래서 알바 초반엔 진짜 못하겠다ㅡㄴ 생각만 들엇는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ㅋㅋㅋ
팔이 부푸러 오르고 ㅋㅋ 다리에 알이배기며 나중엔 내가 서있는지 앉아있는지
다리에 감각이 사라집니다 ...
면접볼떄 점장님이 했던말이 초반에만 잘~~ 아주잘 ~ 적응하고 하면 괜찮을거라고햇는데
그말이 이제 공감이 가네요
캐셔 아줌마들도 겁나 친절하고 막 별얘기 다나누고 ㅋㅋ
공산품 담당 직원 형도 잘 대해주고
점장님도 ㅋㅋ 정말 친구처럼 지냈어요ㅕ ㅋㅋ
점장님 새벽 까지 윗사람들이랑 술먹고 나오면 ㅋㅋ
용돈 다써서 밥값없다면서 밥사달라고하고 ㅋㅋ 막 헛개수 사달라고 하고
그럼 제가 막 사다 드리고 ㅋㅋ 격없이 지냈어요
부점장 개시1키는 개 거지같은 조크 던지면서 쌍욕 겁나 많이했지만
그래도 막 화나는 수준이아닌 재밋는 수준이엿던것 같아요
회사에서는 알바라안하고 5급사원이라고 말하는데
캐셔분들이랑 공산품진열 쪽 수산 쪽 축산 쪽 농산쪽마다
다 정직원 하고 5급사원들이 있어요
정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윗사람들이니깐 ㅈ5급사원들은 잘따르고
서로 협력하면서 잘 일했던것 같아요 각각
뭐랄까 정말 작은 사회속에서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저는 하는게 공삼품 진열하는것이니 요즘 나오는 상품들 다 알고있고
이제품이 어디 회사껀지 .ㅋㅋㅋ 어떤제품이 가장 잘나가는지 등등 유통업계를
마스터했습니다 이처럼 유통업계 에 대해 경험해보고 싶은분들에게도 강추입니다
몸은 좀 많이 힘들엇는데 그래도 돈은 정말 많이 줍니다~
여러분도 한번쯤 공삼품 진열 해보세용~
대학여름방학때 속성으로 알바찾다가 gs수퍼마켓에서 일하던 친구가
군대간다고해서 바로 제가 인수인계받고 들어갔습니다~
공산품 관리로 들어가서 하루 종일 물건 진열 하고 채우는거라고 하더군요 ..
친구가 지도 정확한 시급은 모르고 그냥 받은돈 으로 평균 해보니 육천원 정도같다고해서
간건데 처음일할때 조항같은거보니 시급 사천오백원이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아 ...뭐지....ㅋㅋ 이러면서도 그냥 하자 고해서 했습니다 .
제가 또 다른 친구도 꽂아서 하루는 제가 오전 타임 (8시30분 ~ 4시)
하루는 오후타임 (2시~11시 ) 이렇게 평균 적으로 8시간 좀 넘게 일했는데
월급날 ....ㅋㅋㅋ 180받았습니다 ..
GS같은 이런 큰회사들은 법적인 추가수당 규율같은것을 잘지켜서
주말수당, 야간수당 , 초과수당 같은것들이 정말 쩔더군요
아침 8시~9시에는 시급 팔천원 . 저녘 10시~11시 에도 팔천원 이였어요 ㅋㅋ
솔직히 공산품 진열 초반에 겁나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물건만 진열하면 돼는 줄알았는데
아침에 가자마자 출근 입력하고 매장보면 둘러보면 각코너마다 롤케이지
2~3개씩 싸여있고 ㅋㅋ
저는 공산이라 우유같으 낙농 제품들이랑 ,아이스크림 겁나채우는데
롤케이지에서 우유 박스 뺼때마다 허리랑 팔목 겁나 땡기더군요
또 매장내 몇시까지 끝내야하는 규율도 있어서 겁나 서둘러야 합니다ㅋ
겨우 매장 오픈 준비 끝내고 나서는 이제 결품된것들 찾아서 프라이스카드에
죄송합니다 몇일까지 진열하겠다고 써놓고 꽂는 작업하고
조금의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싶으면 11시에 물류차 가 옵니다
평균 7~8개 의 순수 공산품만 으로 채워진 롤케이지 혼자서 다받고
다 매장으로 들입니다 ..ㅠㅠ 지금도 토나옴
매장안에 다 쑤1셔넣고나서는 같이 이랗는분들이 많이 도와주세요
공산품 하시는분들은아니고 대부분 협력업체 직원들입니다 ㅋㅋ
풀무원 협력업체 ,ㅋ 롯데 과자 협력업체 , 롯데 아이스크림 협력업체 등 ㅋㅋ
제가 각자리에 맞게 ㅇ물건 뿌려주면 각각 진열은해 주십니다 .
그리고나서저는 제파트인 음료 랑 술 다채우고
이제 채우고남은건 롤케이지에 실어서 다시 2층 창고로 올립니다
창고가 2층이라 정말 쒯이엿어요 엘리베이터 몇번씩이나 작동시키려고 계단 수없이 왓다가 갔다하고 2층인데도 엘레베이터 가 겁나느려서 ㅋㅋ 올리고 내리는데 1분은 족히
걸리더라고요 ㅋㅋ
.
여기 까지만 해도 이제 슬슬 동공이 풀리기 시작하는데
이젠 창고 정리를 해야합니다 .........
남은물건들 창고에서 각각 자리에맞게 또 뿌리고
빈박스 랑 롤케이지는 엘레베이터 타고 또 매장밖으로 치워야합니다 ...
진짜 뭐 짬이없고 ,, 시간안에 끝내야하는다는 사명떄문에 아침부터 한 2시까지는
몸은 겁나 힘든데 시간하나는 정말 빨리가요
오후타임에가 2시에오는데 얘 얼굴보면 와 벌써 2시야 ?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제가 오전타임이면 이제 거의 일과는 끝이예요
오후타임은 창고정리 마무리좀 도와주고 나머지는 거의 남은시간은 창고에서 물건뺴서
순수하게 진열만하는거예요 ..
교대하니깐 그나마 낳았는데
둘중 한명이 쉬는날에는 한명이 풀타임을 뛰어야만 ㅐㅎㅆ습니다 ....
아침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일하는 날이면 아침에 정말 집나오면서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하루종일 서있고 무거운것들 옮기는 일이라서 다리 겁나 저리고 팔도 겁나 아팠어요
진짜 알바하면서 일에대한 스트레스가 이렇게 큰적은 처음이엿던것 같아요
그래서 알바 초반엔 진짜 못하겠다ㅡㄴ 생각만 들엇는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ㅋㅋㅋ
팔이 부푸러 오르고 ㅋㅋ 다리에 알이배기며 나중엔 내가 서있는지 앉아있는지
다리에 감각이 사라집니다 ...
면접볼떄 점장님이 했던말이 초반에만 잘~~ 아주잘 ~ 적응하고 하면 괜찮을거라고햇는데
그말이 이제 공감이 가네요
캐셔 아줌마들도 겁나 친절하고 막 별얘기 다나누고 ㅋㅋ
공산품 담당 직원 형도 잘 대해주고
점장님도 ㅋㅋ 정말 친구처럼 지냈어요ㅕ ㅋㅋ
점장님 새벽 까지 윗사람들이랑 술먹고 나오면 ㅋㅋ
용돈 다써서 밥값없다면서 밥사달라고하고 ㅋㅋ 막 헛개수 사달라고 하고
그럼 제가 막 사다 드리고 ㅋㅋ 격없이 지냈어요
부점장 개시1키는 개 거지같은 조크 던지면서 쌍욕 겁나 많이했지만
그래도 막 화나는 수준이아닌 재밋는 수준이엿던것 같아요
회사에서는 알바라안하고 5급사원이라고 말하는데
캐셔분들이랑 공산품진열 쪽 수산 쪽 축산 쪽 농산쪽마다
다 정직원 하고 5급사원들이 있어요
정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윗사람들이니깐 ㅈ5급사원들은 잘따르고
서로 협력하면서 잘 일했던것 같아요 각각
뭐랄까 정말 작은 사회속에서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저는 하는게 공삼품 진열하는것이니 요즘 나오는 상품들 다 알고있고
이제품이 어디 회사껀지 .ㅋㅋㅋ 어떤제품이 가장 잘나가는지 등등 유통업계를
마스터했습니다 이처럼 유통업계 에 대해 경험해보고 싶은분들에게도 강추입니다
몸은 좀 많이 힘들엇는데 그래도 돈은 정말 많이 줍니다~
여러분도 한번쯤 공삼품 진열 해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