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이 유흥가+성인게임장+공사장 인근이라 손님들도 거의 할아버지, 아저씨들 혹은 취객이라 갖가지 진상들이 많이 오는데 그중에서도 성희롱 하는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만두고싶다고 5-6주 전에 말씀 드렸어요. 반말, 돈던지기 기본이구요. 꽃다발 사들고와서는 받아달아고 하는 사람, 귀엽다, 예쁘다 미성년자냐며 껄떡대는 아저씨들ㅋㅋ 딱봐도 저희 아빠보다 나이 많아보이는 아저씨들인데 동생같다며 먹을거 사주는 아저씨들까지.. 제가 하필 인근에 자취를 하고 있고 퇴근시간도 10시라 퇴근할때마다 무섭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우울증까지 올 것 같은데 사장님이 알바생이 안 구해진다고 기다리라고만 합니다. 명확히 이번주까지만 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는데 사장이 받아들이질 않네요 ㅎㅎ 저는 이 스트레스를 참고 계속 일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