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먹을거랑 술을 사셨고 제눈엔 되게 젊어보여서 혹시나 싶은마음에 민증검사 한번 해봐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손님이 뭐랬더라 98년생?이였나 암튼 98년생이고 군대도 갔다왓는데요..? 하시면서 군대 다녀온 인증서..?인지 아님 대학 졸업장인지 뭔 상장처럼 생긴 무엇인가를 갤러리에서 찾아서 보여주시는데 제가 죄송하다,민증이나 운전면허증 아니면 못 판다 했더니 아...하시더니 그냥 가셨는데 후에 시간 지나고 생각해보니까 얼굴이 미자처럼은 안보였고 성인인거같긴했는데 그냥 제가 물건 결제하고 보내줬어야 하는거였을까요ㅜㅜ.. 너무 유도리?없게 자꾸 검사하는거같아서 은근히 좀 스트레스를받고있습니다..

요새 마스크도 마스큰데 제가 진짜 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 다 젊어보이고...(특히 여성분들ㅜㅜ)다른사람이 보면 누가봐도 성인이고 미자처럼은 안보이는 얼굴인데 혹시나..?하는 마음에 진짜 부모님뻘 또는 아 저사람은 익숙해서 내가 알지 하는 분들 아니면 술,담배 사가시는분들 죄다 민증검사 하고있거든요..근데 다들 90년대생 분들이라 하고나면 괜히 민망하기도 하고 그러네요ㅜㅠㅜ 구별 잘 하는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