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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가공
요즘은 생산직도 얼굴 보나봐요..ㅇ_ㅇ
2012.02.13 11:03
rhkwktk***
조회 6,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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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요즘 일자리가 너무 안구해져서 생산직을 들어갔습니다.
면접 보는데 시작부터 굴욕이더라구요..
면접보는 생산담당 과장이 제 얼굴을 안봐요.
질문은 저한테 하는데 제 옆에 옆에 아가씨 보고있습니다.
그리곤 용케 붙여주드라구요. -_-
알바 합격한건 좋았어요...초반에 다른부서로 지원 보내는것도 좋았구요..
다 좋은데 면접보고 일주일도 안지났구 볼때마다 꼬박꼬박 인사도 드린 과장님...
왜 지원가서 만났는데 날 몰라보니요? 중국인이냐고 진지하게 물어보기까지 합디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한달 뒤...
볼때마다 안경써라 얼굴 가려라 하는건 참겠는데..
일 가르치다말고 제얼굴 빤히 쳐다보더니
얼굴이 우울해서 안되겠다고 다른 여직원 부르는건 무슨 경우임?
진짜 속상해서 일 구하기 힘든것도 잊고 당일퇴사를 해버렸어요...
아직 20대중반이라 외모에 상처 많이받는데...찌밤...
참고로 그 과장색히님은 대머리문어에 30대중반이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매직면상임.
오늘 또 면접보러 가는데 그런 색히가 면접볼까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