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듣는 건 처음이네요.
그만둔다고 한 거 아님.
(아직 그만둔다고 이야기 안 했다고요. )
(인수인계 안 할 거 아닙니다. 관련된 말 안 썼었는데 왜 안 할거라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그냥 면접보러 다녔는데 저러시네요.
(알바다니면서 취업 면접 저만 다니니요? 전 자주본 것 같은데 면접보는 게 그렇게 문제인가요? 붙을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는 건데)

점장님께서 하시는 말씀 들어보면 요점이 나 알바 잘 안 구해지고, 면접보는 것도 힘들고, 가르치기도 힘들고, 가르치는 거 힘드니까 니가 계속 해줘! 해줘~ 여기 6개월 이상은 다 다녔어 너도 그렇게 해줘! 이건데 이런 사장은 또 처음보네요. 이런 사장도 흔한가요?

내 입장은 생각도 안 하고 이해도 안 해주시면서 본인 입장만 생각하고 이해해달라는 건 뭔지 애인줄 알았네요.

알바가 그만두고 싶을 때 그만둘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저보고 어디가서 그런 소리 하지말라면서 저같이 이야기하는 애 처음봤다는 데 정말 제가 문제인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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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입장이면 넌 안 힘들겠냐? 하시는 데 제가 저렇게 생각하면 저는 안 그런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알바가 그만두고 싶을 때 그만둘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라는 문장만 봐도 제는 안 그렇구나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본인이 사장입장이어봐요 안 힘들겠어요? 라는 말은 왜 나오나요?

사람이 나랑 도저히 안 맞는다. 아니면 취업을 했다 그러면서 6개월 이하로 일 할 수 있는거죠.
전 본인이랑 도저히 안 맞는다, 내가 할 수 없는 일 같다라면서 하루, 이틀만에 그만두는 알바 많이 봤습니다.
제가 당장 그만둔다고 한 것도 아니고, 아직 다니고 있는 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거죠?
본인이 일하는 매장에 다녔던 알바들이 다 6개월 이상 다녔다고 무조건 저도 6개월 이상 일하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정상인건가요?

6개월 이하로 다녔다고 본인이 하고 있는 일 하찮게 생각한다고 하시는 분 계셨는데 그건 본인이 본인 일 하찮게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하시는 것 같네요.
도저히 안 맞는다거나 사장이 지랄맞거나 먼저 온 알바들이 텃세부려서 도저히 못 견뎌서 6개월도 못하고 그만두겠다고 할 수도 있는 데 그것도 본인이 하고 있는 일 하찮게 생각해서 그러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