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체인점 카페에서 알바하고있는데
매니저가 엄청 깔끔 예민해요
카페인데 파우더가루 하나 떨어져있는 꼴을 못보구
그래서 저도 마감할때 엄청신경써서 하거든요?
홀바닥이나 파우더가루통 주변은 두세번씩 더 봅니다

근데 저번엔 제가 마감하기만 하면 가루통 주변이 난리가 난다는둥 시럽이 바닥에 떨어져있었다
전 항상 두세번씩 더 체크하기 때문에 절대 시럽이 어디 묻을일은 없는데 저렇게 말하더라구요

저번주는 정말 어이가없는게 전날 마감할때 제가
홀쓰레기통을 안비워놨다는거에요
제가 분명히 기억하는게 손님들이 플라스틱을 버려놔서 제가 일부러 하나하나 골라서 분리수거통에 버렸거든요
그래서 제가 비웠다고했는데 저보고 헷갈린거같다고 이러는거에요. 순간 벙찌고 넘 당황스럽더라구요

도대체 쓰레기통이 왜 안비워졌다고 하는지 모르겟고
거짓말을 왜 하는건지. 제가 맘에안들어서 저러시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