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안 좋게 보실까요?
처음 면접볼 때 가능하면 장기로 하고 싶다, 못해도 6개월 근무는 하려고 한다, 말씀드렸습니다. 같이 일하는 근무자 분 바뀌기 전만해도 즐겁게 일했거든요. 이대로 6개월 가능하겠다 싶었는데 새로운 분이 오시면서 좀 힘들어졌습니다. 융퉁성도 일머리도 부족하셔서 한 번 했던 일도 다시 알려드리고, 질문도 이상하게 하십니다. 전반적으로 일 배우는 게 늦으신 편입니다. 그것 때문에 일하는 시간도 늘고 쉬는 시간도 없고 그 분이 못하는 만큼 제가 더 뛰어야해서요. 적응할 때까지는 이렇게 일하는 게 맞지만 제가 원래 체력이 약한 편이라 그런지 힘에 부치더라고요. 코피도 났습니다. 그분말고 새로 뽑으면 안되냐 하실 수 있겠는데 다시 교육시킬 자신이 없습니다. 체력적으로요. 어떤 분이 올지도 모르고요. 현재 4개월 정도 일했는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