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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상하차가 분위기가 왜 삼엄한지에대해서 알려드림..

2012.07.09 18:05
ru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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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638 좋아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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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30대이며 전기 기술직에 있습니다...

8년전쯤에 H택배 터미널에서 하차반장 1년정도 해봤던 경험으로서 알려드립니다..

택배는 시간 싸움입니다..주간배송기사도 그렇고 야간택배도 그렇고요..

일단 들어오는차량에 출차 시간이 있습니다..그 시간에 맞춰야 11톤기사들이 담당 지역

에 내려가서 욕을 안 먹습니다..영업소에 조금이라도 늦으면 영업소는 기사탓밖에 할수

없는거죠...

그리고 기사와 영업소측은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터미널측에 항의하기때문에 컴플레인

감수는 무조건 관리자 몫입니다....

야간 관리자들 솔직히 예민해질수 밖에없습니다...특히 하차같은경우는 무조건 빨리빨

리 내려야하기 때문에 관리자 입장에선 처음 하시는분들에게 욕이라도하면서 독촉하는

거죠..정해진 시간안에 끝나는 물량은 대부분 정해져있습니다..하지만 정해진 물량을 시

간안에 못끝내고 OT라도 하게 되면 인건비(약 200명이라고 치죠..)

한시간 잔업 5000원 *200명을 일일히 쳐줘야하기때문에 회사측에는 엄청난 손해고 욕은

관리자측에서 먹기때문에 관리자나 일반 오래하신분들이 쌍욕을 하는겁니다..

택배 물론 최악의 3D직종입니다...처음하시는분들은 일도 힘든데 반장들이 와서 쌍욕하

는거 솔직히 기분 안 좋은거 압니다. 그렇지만 이게 야간택배의 현실입니다...

담당자는 담당자의 몫이 있으니까요..야간택배를 오래하시는분들은 대부분 막말로 정말

로 할일이 없을때 하는 사람들입니다...그래서 단순무식한사람들도 많고요..예전 깡패생

활 청산하고 새롭게 시작하는사람들이 보통 야간택배쪽으로 몰려옵니다..온몸에 그림그

린사람들 보셨을껍니다...그런 분이 보통 깡패 경력이 많죠..

처음하시는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고요..건강이 우선입니다..제 글을 참고하시면서 일하

시면 그나마 택배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리라 봅니다..

날 더우신데 알바들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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