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긴 하죠? 첫 알반데 주 5일 근무하는데 3일 했는데 진짜 너무 제가 못하고 전 나름대로 빨리 한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느리다고 하고 주방 보조인데 제대로 준비된 상태에서 지원한 것도 아니라서 그냥 도움도 못되는 것 같아서요. 칼질도 너무 엉성하다는 소리 듣고 일도 너무 바빠서 진짜 물 마실 시간도 없고 3개월 한다고 했는데 그냥 질질 끌지 말고 빨리 말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내일 일 끝나고 다른 사람 구할 때까지 하겠다고 할건데 그냥 너무 자괴감 드네요. 사장님도 알바 처음 써본다고 하셨는데 첫 알바에 이렇게 민폐만 끼치는 알바생 만나고 너무 죄송하네요. 제가 이렇게 일머리가 없었나 싶기도 하고 그냥 책임감도 없는 것 같아서 많이 고민해봤는데 그냥 집에서 알바 생각만 하면 심장이 자꾸 두근거리고 속이 울렁거리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이러단 진짜 죽겠다 싶어서 그냥 말씀 드리려구요. 하 참 ptsd 와서 그냥 다신 알바 지원 못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알바 한 달 정도는 채우고 말씀 드리는게 나을까요?
3일은 제가 생각해도 좀 너무하다 싶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