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짜증나는 손님들
한풀이나 좀 할까합니다 마땅히 적을대도 없고....

일단 참고로 저는 나름 친철한 직원이라 자부합니다
손님에게 친절하단 말도 몇번 들엇고
제가 일하면서 짜증나눈 손님들 패턴
전 딴대가서 안하니...

일단 첫째...바깥에 파라솔을 놔두눈대
편의점이 호프집인줄 착각하는 손님들 ㅡㅡ
다행히 머갖고와라 이런건 안하지만
안치우고 그냥 가는대
편의점은 셀프거든요ㅡㅡ좀 치우고 가시죠?
게다가 저흰 쓰레기통큼지막한게
파라솔바로 뒤에 잇음에도 그냥 그댜로 두고 가는 사람들
멉니까 진짜ㅡㅡ
거기에 바닥에 담배꽁초 심지어 테이블위에다가 꽁초놔두고
갑니다 엄연히 음식먹는곳입니다
집에서 밥상에다가 꽁초놔두나보죠?어이가 없어서 진짜ㅡㅡ

두번째 돈 던지는 사람들 진짜ㅡㅡ
얼굴에다가 잔돈 던져버리고 싶은 욕구가 생겨남
저는 잔돈드릴땨도 술잔따를때처럽 양손으로 잔돈드리고
그러는대 바닥에 그냥 내려놓는것도 아니고 던지는 사람들
그런것들이 알바가 돈던지면 일반사람들보다
더 ㅈㄹㅈㄹ거리겟죠ㅡㅡ

세번째 이건 그냥 마니 짜증나는건 아니지만
돈을 그냥 접은것도 아니고
휴지조각처럼 꾸깃꾸깃접어 오는 사람들
십대들이 가장 심함
나이 어려서 그러려니 넘어가도
나이 이삼십대 사람들이 돈 꾸깃꾸깃 심하게 접어서
피지도 않고 그냥 주면 참...
돈도 이렇게 갖고 다니는대 사람이 깔끔할까
싶은 집에서 참 청소안하고 더럽게 살겟다ㅡㅡ
이런느낌듬

이외에도 천원이하 젤 심햇던분이
대여섯살아들 댈고 와서
400원짜리 사면서 카드긁는 손님 ㅡㅡ

거기에 잔돈 천원짜리로 바꿔달라며 오는대
맨날 이만원삼만원 들고 와서 바꿔달라고 천원짜리로
진짜 천원짜리 별로 없어서 안된다햇더니
전에 직원은 잘 바꿔줫는대 하며
여기가 무슨 지 전용 잔돈바꾸는은행이라도 되는듯이

행세하고 ㅈㄹ하고 가는 손님 ㅡㅡ

그리고 편의점 일해보신 분이라면 알겁니다
택배나 교통카드충전 휴대폰충전 카드로 안된다는거요
편의점은 전부다 안됩니다
근대 편의점에서 택배부치며 카드로 긁엇엇다고
왜 안되냐며 억지부리고 우기고 거짓말하고ㅡㅡ
될리가 없는대 햇엇다고 끝까지 우김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옴

더 잇지만 머 하튼 개념없는 손님들 진짜 너무 마늠
진짜 편의점일하며 참을인자를 얼마나 되새기는지ㅡㅡ
좀 기본개념은 챙겨갖고 다닙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