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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
To. 사장님들, 악!!!!! 이런 곳+이런 사장 정말 싫다!!
2012.09.19 14:34
jhra***
조회 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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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개인적인 공부와 목표를 위해 다년간 알바를 해오면서 느낀 점을 좀 적어보려합니다.
뭐..저는 제가 생각해도 일은 정말 잘하구요^^............(ㅈㅅ)
그래서 어느 곳 들어가기만하면 정직원 제의를 받거나 매니저급 대우를 해주곤 하더이다.
그렇지만!!
이런 저도!!
돈을 위해!! 꿈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참지만!!
정말 빡치게하는 가게! 승질나게하는 무개념 사장!을 자주 봅니다.
[면접볼 때] 이런 곳 + 이런 사장 정말 싫다! 아오 시러 아오 제발 아오 그러디마!!ㅜㅠ
1. 알바 공고 올린 사실과 다른 개소리를 할 때.
사장왈: 아..그거 아는 애가 올린 건데 잘못 올렸어~
-소소하게는 근무시간..(다른 것과 병행해야 하는 알바는 근무시간도 예민한 문제란 말이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수습기간..(1~3개월 수습이라며 공고에 올린 급여보다 시급 500~1천원, 혹은 월급 10~20만원 확 깎아버릴 때..이런 ㅅㅂ 공고에 적어두기라도 하던가)
★제발 공고내용과 면접시 내용 다르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면접 괜히 보러 갔다고 느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사장 니들은 그냥 오는 알바생 보면 되는 거지만, 우리는 힘든 시간내서 어렵게 가는 거에요!!
근데 생각했던 사실과 말이 다르면 진짜 짜증 이빠이 납니다.
2. 꼬치꼬치 개인사정 캐물을 때
-고향이 어디야? 부모님은? 가족사항은? 종교는? 남자친구는? 무슨 공부하는데? 등등등..
(호구 조사 나오셨나요...채용시 꼭 필요한 질문만 합시다!
좀 더 자세한 개인정보는 일하면서 친해지면 알려드릴 수도 있는겁니다.)
3. 사장왈: 지금 알바를 하고 있는 애가 다음달에 그만둬서 다음달 부터 일 하시면 돼요.
(아놔 ㅇㄴ 나 급한데ㅡㅡ 공고에는 그런 말 없었자나! 괜히 왔잖아!!)
4. 사장왈: 아직 공고 올린지 얼마 안돼서 한 1~2주 후에 연락드릴게요.
(아놔!! 전 이런 곳은 즌작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가버립니다.)
[채용 후, 일 시작했을 때]
1. 면접 볼 때 사장왈: 간단하게 손님 응대랑 서빙만 해주시면 돼요^^
채용 후 사장: **야!! 주방에 설거지!!
(뭐 바빠서 주방일 도울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하지만 면접볼 때 가식적으로 말씀하진 마세여
어느순간 나는 점점 가게에서 만능이 되어감...)
2. 나의 식사는 매일 떡볶이.....(햄버거....등..)
(공고에다가 식사제공 말고 떡볶이 제공이라고 써놓던가...한달이 넘도록 떡볶이+김밥임...ㅅㅂ...
제가 분식점에서 일했을 때 경험입니다. 전 그곳을 그만 둔 지금도 떡볶이는 먹지않습니다ㅡㅡ)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사장 딸이 자신의 가게에서 일을 하는데,
식사시간이 밀리게 되자, 자신의 딸은 불러다가 앉혀서 챙겨온 따뜻한 밥 도시락 먹이고,
알바와 직원들은 서서 질리고 질린 가게음식 먹으라 하더라고여..정말 너무 울컥해서...
눈물 나는 줄 알았습니다....공고에 가족같은 직원을 구한다 하지 않으셨던가요..밥이 먹고싶어요.)
3. 식사시간? 걍 그딴 거 없음.
(사장은 식사제공의 의미를 모르나보다...난 기계가 아니다..기계도 기름은 먹이지 않던가...?)
4. 사장왈: 이번주 일요일 시간 되지? 나와라~
(사장아 나 그날 학원간다 말했잖니......어쩔...)
5. 면접 볼 때 사장왈: 아뭐..주말에만 잠깐 바쁜 정도고 평일엔 한가로운 편이에요^^
(근데 평일에도 쉴틈이 없음 뛰어다님.. 시급은 쥐꼬리.
이러니까 다들 알바생들이 잠수타고 안나오지. 너 자신을 알라 사장!..)
6. 면접 볼 때 사장왈: 마감은 2시^^
(어제는 3시 퇴근 오늘은 4시 퇴근. 뭐냐 이거?....
다시한번 말하지만, 알바생은 개인적인 다른 공부나 일들도 중요합니다!
돈보다도 중요할 수 있으니 근무시간은 지켜줍시다.)
7. 면접 볼 때 사장: 아이구 그렇구나..^ㅡ^*...(온화한 미소와 부모님같은 따스한 말씀들...)
채용 후: 야!!!!!!!!!!ㅡㅡ
(정말 이런 섹기들은 사장이고 뭐고를 떠나서 인간적인 개념이 없는 스레기들입니다.)
8. 사장왈: 너 오기전에 **이는 정말 일도 더럽게 못하고 뚱뚱하고 애가 얼마나 둔하던지~샬라샬라
(이전 근무자 뒷담 까는사장.. 너의 인간성이 보인다....나도 그렇게 깔꺼니?)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곧 출근이라 나가봐야겠네여.
저도 이해가 안갈만큼 무개념 알바생들도 있지만,
사장들도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최소한 제가 본 바로는 무개념 사장이 더 많았습니다)
일하다가 열받아서 앞치마 던져버리고 욕한바가지 퍼붓고 나오고 싶은걸 여러번 참습니다.
덕분에 인내심은 정말 많이 길러지더라고요. 더불어 더러운 사회의 내면도 알게되고.
고용주라는 방패로 입을 막 놀리거나 사람을 노예처럼 맘대로 부려선 안되겠죠?
누구의 문제랄 것도 없이 사장과 알바생, 직원들 모두 서로간에 존중하며 재밌게 일합시다.
뭐..저는 제가 생각해도 일은 정말 잘하구요^^............(ㅈㅅ)
그래서 어느 곳 들어가기만하면 정직원 제의를 받거나 매니저급 대우를 해주곤 하더이다.
그렇지만!!
이런 저도!!
돈을 위해!! 꿈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참지만!!
정말 빡치게하는 가게! 승질나게하는 무개념 사장!을 자주 봅니다.
[면접볼 때] 이런 곳 + 이런 사장 정말 싫다! 아오 시러 아오 제발 아오 그러디마!!ㅜㅠ
1. 알바 공고 올린 사실과 다른 개소리를 할 때.
사장왈: 아..그거 아는 애가 올린 건데 잘못 올렸어~
-소소하게는 근무시간..(다른 것과 병행해야 하는 알바는 근무시간도 예민한 문제란 말이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수습기간..(1~3개월 수습이라며 공고에 올린 급여보다 시급 500~1천원, 혹은 월급 10~20만원 확 깎아버릴 때..이런 ㅅㅂ 공고에 적어두기라도 하던가)
★제발 공고내용과 면접시 내용 다르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면접 괜히 보러 갔다고 느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사장 니들은 그냥 오는 알바생 보면 되는 거지만, 우리는 힘든 시간내서 어렵게 가는 거에요!!
근데 생각했던 사실과 말이 다르면 진짜 짜증 이빠이 납니다.
2. 꼬치꼬치 개인사정 캐물을 때
-고향이 어디야? 부모님은? 가족사항은? 종교는? 남자친구는? 무슨 공부하는데? 등등등..
(호구 조사 나오셨나요...채용시 꼭 필요한 질문만 합시다!
좀 더 자세한 개인정보는 일하면서 친해지면 알려드릴 수도 있는겁니다.)
3. 사장왈: 지금 알바를 하고 있는 애가 다음달에 그만둬서 다음달 부터 일 하시면 돼요.
(아놔 ㅇㄴ 나 급한데ㅡㅡ 공고에는 그런 말 없었자나! 괜히 왔잖아!!)
4. 사장왈: 아직 공고 올린지 얼마 안돼서 한 1~2주 후에 연락드릴게요.
(아놔!! 전 이런 곳은 즌작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가버립니다.)
[채용 후, 일 시작했을 때]
1. 면접 볼 때 사장왈: 간단하게 손님 응대랑 서빙만 해주시면 돼요^^
채용 후 사장: **야!! 주방에 설거지!!
(뭐 바빠서 주방일 도울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하지만 면접볼 때 가식적으로 말씀하진 마세여
어느순간 나는 점점 가게에서 만능이 되어감...)
2. 나의 식사는 매일 떡볶이.....(햄버거....등..)
(공고에다가 식사제공 말고 떡볶이 제공이라고 써놓던가...한달이 넘도록 떡볶이+김밥임...ㅅㅂ...
제가 분식점에서 일했을 때 경험입니다. 전 그곳을 그만 둔 지금도 떡볶이는 먹지않습니다ㅡㅡ)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사장 딸이 자신의 가게에서 일을 하는데,
식사시간이 밀리게 되자, 자신의 딸은 불러다가 앉혀서 챙겨온 따뜻한 밥 도시락 먹이고,
알바와 직원들은 서서 질리고 질린 가게음식 먹으라 하더라고여..정말 너무 울컥해서...
눈물 나는 줄 알았습니다....공고에 가족같은 직원을 구한다 하지 않으셨던가요..밥이 먹고싶어요.)
3. 식사시간? 걍 그딴 거 없음.
(사장은 식사제공의 의미를 모르나보다...난 기계가 아니다..기계도 기름은 먹이지 않던가...?)
4. 사장왈: 이번주 일요일 시간 되지? 나와라~
(사장아 나 그날 학원간다 말했잖니......어쩔...)
5. 면접 볼 때 사장왈: 아뭐..주말에만 잠깐 바쁜 정도고 평일엔 한가로운 편이에요^^
(근데 평일에도 쉴틈이 없음 뛰어다님.. 시급은 쥐꼬리.
이러니까 다들 알바생들이 잠수타고 안나오지. 너 자신을 알라 사장!..)
6. 면접 볼 때 사장왈: 마감은 2시^^
(어제는 3시 퇴근 오늘은 4시 퇴근. 뭐냐 이거?....
다시한번 말하지만, 알바생은 개인적인 다른 공부나 일들도 중요합니다!
돈보다도 중요할 수 있으니 근무시간은 지켜줍시다.)
7. 면접 볼 때 사장: 아이구 그렇구나..^ㅡ^*...(온화한 미소와 부모님같은 따스한 말씀들...)
채용 후: 야!!!!!!!!!!ㅡㅡ
(정말 이런 섹기들은 사장이고 뭐고를 떠나서 인간적인 개념이 없는 스레기들입니다.)
8. 사장왈: 너 오기전에 **이는 정말 일도 더럽게 못하고 뚱뚱하고 애가 얼마나 둔하던지~샬라샬라
(이전 근무자 뒷담 까는사장.. 너의 인간성이 보인다....나도 그렇게 깔꺼니?)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곧 출근이라 나가봐야겠네여.
저도 이해가 안갈만큼 무개념 알바생들도 있지만,
사장들도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최소한 제가 본 바로는 무개념 사장이 더 많았습니다)
일하다가 열받아서 앞치마 던져버리고 욕한바가지 퍼붓고 나오고 싶은걸 여러번 참습니다.
덕분에 인내심은 정말 많이 길러지더라고요. 더불어 더러운 사회의 내면도 알게되고.
고용주라는 방패로 입을 막 놀리거나 사람을 노예처럼 맘대로 부려선 안되겠죠?
누구의 문제랄 것도 없이 사장과 알바생, 직원들 모두 서로간에 존중하며 재밌게 일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