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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식과 시음 그리고 판촉 경험!

2013.09.20 22:29
hjung*** 
조회 4,852 좋아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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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했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여기저기 최저시급을 주는 소금처럼 짠 알바만 하다가, 일당이 센 알바를 발견하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운좋게 생활용품 판촉알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마트 판촉 알바를 쭉~해오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첫 번째, 생활용품 판촉! 처음 판촉을 시작해서 멘트도 제대로 못하고, 목소리도 크게 내지 못하고 여사님들 눈치만 죽어라 봤습니다. 하루에 몇 개 팔지도 못해서 매일 퇴근 후에 팀장님께 보내는 매출 문자도 부담과 스트레스로 다가왔구요ㅠ.ㅠ그래서 약 세 달 후에 자진해서 생활용품 판촉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러고 한참 있다가 두 번째로 시작한 판촉 알바가 바로 소형 마트의 시식 판촉이였어요. 이 때는 이제 조금 해봤다고 멘트도 치고, 시식이 있어서 조금 더 자신감이 붙은 판촉을 할 수 있게 되었죠! 개인적으로 대형 마트의 아르바이트보다는 소형 마트(G*슈퍼 등) 아르바이트가 더 좋았어요. 하지만 소형마트는 단기 판촉만을 구했기 때문에 두 주 정도 후에 계약 만료로 그만할 수 밖에 없었죠ㅠ.ㅠ

세 번째로 다시 대형마트로 돌아갔어요. 이 때는 발렌타인데이 시즌이여서 시즌 행사인 초콜릿 판촉을 했습니다. 노란 마트가 아닌 빨간 마트여서 새로운 마음으로 갔죠! 그리고 생각했어요. 빨간마트든 노란마트든 시즌행사가 좋다고..!! 시즌 행사는 행사자도 많고, 신경쓸 일도 많기 때문에 다른 때의 행사보다 윗선에서 터치가 많이 안들어와요(소근소근) 그리고 페이도 많이 주고..그래서 저는 초콜릿 판촉을 하며 친구도 많이 사귀고, 행복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네 번째 판촉은 대형마트의 과일 시식/판촉이였어요! 농산 코너에 있으면서, 과일은 원없이 먹었던 기억이 나요^.^ 다들 마트 가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수산과 농산 등의 신선코너가 가공코너보다 더 활발하고 시끌시끌하잖아요. 그래서 멘트도 크게 해야하고, 고객들을 유치하기가 좀 더 어려웠습니다ㅠ_ㅠ그러나 친구도 사귀고 좋았어요! 결국엔 윗분과 조금 안좋게 끝나서 그 마트 농산코너에는 일하러오라고 해도 가지 않지만요..ㅎ..ㅎㅎ

마지막 다섯번째로는! 창고형 마트에서 고기 시식/판촉 알바를 했어요! 창고형마트는 처음이였고, 또 축산코너도 처음이었기에 많이 걱정했습니다. 그곳에도 친구가 있어 잘 적응할 수는 있었어요! 그쪽 마트 축산코너 직원분들도 다들 좋으신 분이라 즐겁게 일했습니다. 하지만 모든게 좋을 수는 없더라구요. 이제까지 했던 시식 아르바이트 중 가장 힘들었어요ㅠ.ㅠ 불판에 데이고 기름에 데이고, 고객에 치이고..제가 일했던 창고형 마트에서는 고객들이 줄을 서서 시식을 하는 문화가 조성되어 있어서 항상 다급하게 시식을 나눠주었습니다.. 육체노동의 강도가 시식/판촉행사 중 가장 강해서 저는 한달 계약을 만료한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았어요 흑흑..


아무튼 저의 시식/시음/판촉 아르바이트는 여기까지에요! 중간중간 더 많은 행사 아르바이트를 하긴 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질까 조금 뺏네용ㅎ.ㅎ..행사 아르바이트 하시려는 분들께, 다른 일보다 더 쉽게 많이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은 추천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정신적으로는 조금 더 힘들다는 점 기억하시고 시작하세요^.^ 그럼 모든 알바생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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