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세상에 알바가 얼마나 많은데 안해본 알바 많음ㅋㅋ


난 지금 21살이고

지금까지한게

놀이공원:구슬 아이스크림 파는거

옷판매,피시방,편의점

식당:서빙,주방 병행한적도 있고 서빙만 한 적도 있어
식당은 친구들 대타로 간적도 많아서 한정식,뷔페빼고는 거의 해봤어

Bar:칵테일,음료수제조 손님 말동무
(여긴 조용한 모던바 같은게 아니고 클럽노래 틀고 신나는 바라서 호루라기 불면서 재밌게 일했어ㅋㅋ)
(아 맞다 난 남잔데 가끔 알바천국 심심해서 보면 여성전용토킹bar같은거 일당 10만원 ~ 15만원 올라오더라? 아닌 곳도 있을텐데 그런거 호,빠 아니라해도 그 돈 못받아 절.대.
왜냐면 써있는 일당이 100% 본인 인센티브고 대화 1시간도 못하면 0원 벌고 갈 수도 있어.
질 나쁜 직원,사장이면 돈 다 뜯길수도 있고 걍 안하는걸 추천해 )
(여자들도 노터치,노착석에 현혹되지말고 어떻게될지 모르는거니까 신중하게 결정하길 바랄께)

쇼핑몰: 답변 달아주고 전화받는거,사진보정,피팅


★난 중2때부터 알바했는데
고1때부턴 밤에 피시방이나 편의점하고 낮에 식당이런식으로 투잡했어. 아 물론 방학때 ㅋㅋ


사장님이고 알바생이고 내가 투잡하는 거 다 알았는데
중2때 처음 알바할때 2~3달빼곤 한번도 안 좋은 소리 들은 적이 없어
그리고 알바 그만둔 데도 지금까지 가끔씩 대타가고
지금은 그만 뒀지만 여태까지 알바했던 곳 대부분 사장님,매니저형,누나,알바생
아직까지 따로 연락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야.


내가 왜 이렇게 글쓰냐면 어차피 돈벌꺼 재밌게 벌면 좋잖아.
인맥도 만들고 알바를 하는 이상 나중에 이 인맥 다 써먹을데가 있어 개고생아님ㅋㅋ


내가 알바하면서 꼭 지켰던 거 세개 말해줄께

1. 일단 지각? 결근? 왜함 나 거짓말 아니고 한번도 안했어.
그리고 업주나 매니저 약속은 무조건 지켰어. 못 지킬꺼 같으면 애초에 약속을 안했지
매니저건 사장이건 알바건 약속 안 지키는 사람 싫어하면 싫어했지 좋아하는 사람 없어


2.목금토 같은 경우는 어디던 바쁘잖아 평균적으로
특히 피크타임이나 그럴때 일 엄청 열심히 했어.
지쳐있는 알바생들한테 농담도 던지고 분위기를 띄움
이렇게 바닥 깔아 놓으면 나중에 내가 진짜 피곤할때 좀 농땡이까도
격려해주면 해줬지 뭐라하는 사람 없어.

(그리고 위에 써있지 다 써먹을 데가 있다고 이렇게 다 친해져 놓으면
돈 필요할때 구지 알바 천국같은데서 따로 면접보고 귀찮게 할 필요 없어
그리고 소개 해주는 알바 대부분이 평타 이상은 치는 좋은 알바자리들임)

3.거절할땐 당당하게 거절해 뭐하러 우유부단하게 우물쭈물하고 분위기에 떠밀려 대답해?
그러지마 결정하는건 본인임 그리고 요구할땐 불합리하다 느끼면 당당하게 말해 아니면 그만두던지
요구할거 있으면 당당하게 요구하고

4.최저시급도 안주는 곳에서 일안해 수습기간이고 뭐고 그냥 안해

1,2,4번은 누구나 쉽게할꺼같은데
3번은 내가 생각해도 쉽지 않을꺼 같아.

당당하게랑 4가지없게랑 소심하게는 다른거라고 말해주고 싶어. 말투랑 뉘앙스같은게 ★중요해★



아 맞다! 그리고 부탁할게 있는데
진짜 중요한 사정이 아닌이상
당일통보하고 안 나오는거 안했으면 좋겠고
아무 말 없이 안 나오지 말았으면 좋겠어

세상 좁아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는거고 설사 안 만난다 하더라도
계속 그렇게 살면 평생 책임감 없이 그렇게 살지도 몰라




으 걍 짧게 쓸렸는데 두서없이 길어졌네ㅠ 알바 대타 하두 많이해서 저기에 안써있는 알바도 많으니까
알바 궁금한 점있으면 일단 댓글 ㄱㄱ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어차피 돈벌꺼 신나게 벌었으면 좋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