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한 학벌은 없고,
그렇다고 인간관계가 유드리 있는 것도 아니고,

올해 26살인 남자입니다, 알바는 총 4번 해봤네요,

이 알바라는 것도,

첫번째, 수 노래방입니다, 아주 개 꿀이더군요, 치우고, 손님 응대하고 이러는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청소... 제가 계속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뭐라고 하십니다 ㅠㅠㅠ 그러면서 하는 말이 동선을 줄이라고, 어떻게 하면 빨리 일이 끝나는지 궁리하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나름 노력해서 하는데 항상 동작이 굼뜨다고 핀잔을 주셨습니다 (저는 기계가 아닙니다 ㅠㅠ)

두번째, 음향 알바, 음향 스탭으로 메인 엔지니어 밑에서 일하는 것을 2개월 했습니다, 솔직히 어렵진 않았는데, 음향에 대한 열정이 없다고 짤렸네요,

세번째, 감주에서 디제잉을 했었어요, 이 디제잉도 마땅히 잡무가 많은게 아니라, 음악만 틀었습니다, 생각이 이상하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 일 못한다는 소리는 못들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네번째, 해물집에서 서빙을 했네요, 조개껍질, 음식물 그릇, 등등을 치우는데, 또 첫번째와 비슷한 핀잔을 듣고 있습니다 ㅠㅠ 너무 동작이 굼뜨다고, 왜 그렇게 느리냐고...

물론 처음이니까 깜박깜박할 수 있는건 감안하고 그렇게 혼내시네요..


군대도 갔다왔지만 군대에서도 어리버리하다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알바할때는 어리버리라기보다는 행동이 느리다, 하루종일 걸린다 이런말을 너무 듣고 있습니다,

이거 노력하면 고쳐지나요??? 알바분들 경험은 어떤가요? 저 같은 케이스에서 열심히 해서 빠릿빠릿하게 일 잘하게 된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