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해 본 봐로는 인테리어 알바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중견인테리어회사 관리직(현장소장)밑에서 알바했는데 명목상으로 하루10시간 공사자재 치우고 청소하는 거였는데 현장직이 다 그렇듯 그리 어렵지 않고 쉬는 시간이 매우 많습니다. 저의 하루일과를 보면 오후5시부터 새벽2시까지 였는데 은행인테리어 였습니다. 먼저 5시에가서 은행물품 비닐로 덮고 쉽니다. 쉬다가 담배한대 피우고 밥먹고(밥은 무조건 고기집에다 술은 필수) 커피마시고 2시간 쉬다가 호프집가서 매주 한잔하고 전화하다가 담배 피우고 현장아저씨들 일끝나면 청소하고 새벽포장마차에 들러 국수에 소주한잔묵고 집에 갑니다.진짜루..시간도 2시가지 해본적없구 일당은 6만원 받았어요.

저 처럼 좋은 조건에서 일하려면 우선 건설보단 인테리어를 해야하구요.(실내고 활동반경이 적음) 그리고 꼭 하청업체가 아닌 원청업체에 직접 찾아가야합니다.(하청업체알바랑 원청업체랑 일당은 비슷한데 일에강도나 농도가 틀리고 회사에 직접찾아가야 중간 수수료가 안떼입니다. 요새 인테리어회사 사람이 부족해서 직접가면 환영합니다.) 또인테리어에도 여러 파트가 있는데 전 관리직밑이라서 편하긴 편했지만 다른 파트가(금속이나 도배..)일당이 셉니다.